제 목 : 더욱 새롭게 하소서
본 문 : 롬 12 : 1-2
2016년은 지나가고 2017년 새해 첫 주일을 맞이하여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충만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세상에는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 두 가지의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는, 시간에 묻혀서 시간과 함께 사라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시간을 붙잡고 관리하면서, 영원한 세계를 향해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면서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전자의 사람은 언제나 시간에 쫓기고 너무 분주해서 자기에게 정말 필요한 일을 하지 못한 체 시간에 끌려 삽니다. 이런 사람은 현상 유지에만 급급합니다. 그러나 후자는 시간을 자기 것으로 활용하면서 미래를 향한 개척자로서의 사명과 책임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이런 사람은 언제나 싱싱한 꿈이 있고 새로움이 있습니다. 2017년 새해를 맞이 하여 우리 성도들이 모두 마음이 새롭게 되어 새해에 더욱 열성적인 믿음을 가지고 살며 하나님의 일을 잘 감당했으면 합니다. 바울도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라고 말했습니다. 그리면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새로움"을 추구해 나갈 수 있을까요? 바울이 기록한 로마서를 통해서 새로워지기 위한 배움을 가집시다. 로마서는 16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있는데 1장-11장까지는 믿음에 대한 교리가 기록되고 두 번째 부분인 12장-16장까지는 믿음으로 사는 방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새롭게 되기 위해서는 첫째로 영적예배가 있어야 합니다.
예배는 우리 신앙의 기본적인 요소며 중심입니다. 우리는 예배를 통해 우리 자신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 갈 수 있고 영적 변화와 새로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본문 1절에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 12:1]"라는 말씀은 성도들의 바른 예배에 대한 세 가지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1) "거룩한 제사로 드리라"는 것입니다. "거룩하다"라는 말씀은 성별되다. 구분되다. 깨끗 하다라는 뜻입니다. 옛날 이스라엘 사람들이 하나님에게 드리는 제물은 모두 깨끗하고 구별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흠 없는 것이어야 했습니다. 성별된 짐승만 제단에 드릴 수 있었습니다.
2) "몸을 산 제사로 드리라"하셨습니다.
여기서 몸은 단순히 육체만 말씀한 것이 아니오 우리들의 삶 전체를 말씀한 것입니다. 과거 유대인들은 하나님이 지명하신 짐승을 하나님에게 바치는 것으로 제사를 잘 드리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과 상관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즉 제사를 드리고 나서 즉시 죄를 짓고 했습니다. 즉 예배와 생활이 분리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본문에서 산 몸, 즉 살아 움직이는 생활 자체가 하나님에게 바쳐지는 제사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예배를 드리고 예배당 밖으로 나가는 그 순간은 예배가 끝이 나는 시간이 아니고 생활을 통해 예배가 시작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3)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사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창 4:3-4를 보면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 제물은 열납 하셨으나 가인과 그 제물은 열납 하지 아니하신 지라 가인이 심히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창 4:3-5]"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가인의 제사를 왜 받지 않으셨는지 이유가 말씀되어 있지 않습니다. 농사를 짖는 가인은 자기가 지은 농산물로, 목축을 하는 아벨은 자기가 기른 양으로 하나님에게 제사를 드렸습니다. 예배는 하나님을 섬기고 경배하는 것입니다. 내 형편에 맞게, 내 기분대로, 내 감정대로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법으로, 하나님께 영광이 되게 드리는 거룩한 산 제사가 되어야 합니다.
둘째로 이 세대를 본 받지 말라
1) 이 새대 란 이 세상의 유행을 말합니다.
2) 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는 것은 이 세상의 유혹에 맹종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3)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온전히 분별하여 살 수 있을까요. (1)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사 즉 영적 예배가 있어야 합니다. 예배는 하나님을 찾고 자신을 결단하는 것을 말합니다. (2) 과거에 억메이지 않고 현재에 안주하지 말아야 합니다.
(3) 전적으로 순종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4)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산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번에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로 모두 새롭게 되기를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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