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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잠재력을 발견하자
임부성 2016-10-15 추천 0 댓글 0 조회 401

 

제 목 : 생명의 잠재력을 발견하자

 

본 문 : 14 : 6-18

 

미국의 서남쪽에 가면 한낮의 기온이 섭씨 45도 내지 50도까지 올라가는 아주 뜨거운 사막 지대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사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이런 더운 곳에서 살 수 있느냐?"고 물어 보면, 그들의 대답은 간단합니다. 그 밑에 생수가 흐르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물이 흐르고 있기 때문에 살수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 기독교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용어는 '생명(life)' 이라는 말입니다. 예수께서도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라"(14:6)고 말씀했습니다. 기독교를 가리켜서 '생명의 종교'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아직도 자신의 생활 속에 역동적인 삶의 변화를 일으키지 못한 채 추상적이고 이론적인 교리에만 머물러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온전한 신앙생활에 이르지 못한 사람입니다. 기독교는 말씀이 말씀으로만 머물러 있는 철학적이고 추상적인 종교가 아니라, 말씀이 육신이 되어서 생명의 진리가 되시고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풍성한 생명을 주는 종교입니다. 다시 말해서 머리로만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신앙고백을 함으로써 진리가 내 삶을 변화시키는 종교라는 말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중심으로 "생명의 잠재력을 발견하자"라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첫째로 마음의 문을 열고 믿어야 합니다.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로 인하여 나를 믿으라"

말씀이 말씀으로만 머물러 있으면 생명의 역동성을 잃어버립니다. 깨달음에만 중점을 두게 되면 이성적이고 지성적이 될지는 모르지만 생활에 변화가 없습니다. 지성이란 때때로 인간을 이중적으로 만듭니다. 확신이 없고 불안해집니다. 남이 지성적으로 보이니까 자신도 지성인인 것처럼 허세를 부립니다. 그러나 그의 마음속에는 늘 갈등이 있습니다. 지성이라는 것은 궁극적으로 분열과 교만을 가져오고 불순종을 가져옵니다. 성경은 '머리로 깨닫고 믿으라'고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10:10)

둘째로 무한한 잠재력을 믿으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많은 사람들이 이 성경 구절을 대하면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당황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3년 동안 팔레스틴의 지역적 환경과 문화적 제한 속에서 열두 제자를 훈련시키셨습니다. 예수님의 제자 베드로가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 사건 이후 복음을 전하자 3천명이 회개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 결과 오늘날 전 세계에 복음이 전파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해서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개발하여 지리적, 문화적 한계 속에 계셨던 예수님보다도 더 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이처럼 인간은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혼자서 백 사람의 일을 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이 그에게 주신 가능성을 믿고 개발했기 때문입니다.

세째로 믿는 대로 생활 속에 활용하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기도하고 순종하라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약속의 말씀을 믿고 기도하며 그 말씀을 구체적으로 삶에 옮길 때에 놀라운 일을 할 수가 있습니다. 온전하고 건실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항상 자신에게 세 가지 질문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 이것이 참인가? , 이것은 내가 믿고 행할 만한 것인가? , 내가 말하는 것이 내 행위와 일치되는 것인가? 자신이 믿고 있는 것을 삶 속에 활용하고 있는가를 항상 물어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에 역동적인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네째로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십시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 세상은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내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칼빈은 "결핍과 기근은 믿음을 낳게 하고 풍부는 믿음을 죽 인다"라고 말했습니다. 어거스틴은 "고난당하면 마귀도 천사가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탕자는 풍부할 때는 방탕하였습니다. 그러나 돼지우리에서 사는 고난이 닥치자 아버지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돌아왔습니다. 모세는 평안한 궁중에서 하나님을 만난 것이 아니라 광야에서 만났습니다. 늘도 우리에게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주신 하나님 앞에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역사에 동참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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