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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부장의 하인을 고치심
임부성 2016-10-14 추천 0 댓글 0 조회 985

 

제 목 : 백부장의 하인을 고치심

본 문 : 8 : 5-13

예수님이 일으키신 11번째 기적을 백부장의 하인을 고치신 기적입니다. 이제 그 기적을 들어다 보려고 합니다.

운전 면허시험장에서는 다른 것은 하나도 보지 않고 운전 기술만 봅니다. 직업도 학력도 남녀도 관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믿음만 보시는 분이십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가버나움에서 되어 진 사건입니다.

예수께서 가버나움에 가셨을 때에 한 백부장이 주님께 와서 간구 하였습니다 "주여!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누워 몹시 괴로워 하나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주님께서는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백부장은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치 못하겠사오나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삽나이다.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하면 하나이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기이하게 여기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를 쫓는 사람들에게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 만한 믿음을 만나 보지 못 하였노라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이를 갊이 있으리라"라고 말씀하시면서 백부장을 향하여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하셨습니다.

이때 하인의 병이 깨끗이 나았습니다.

주님은 믿음이 좋은 백부장을 만났을 때 "내가 믿음이 좋은 사람을 보았다"라고 말씀하시지 않고 "이만한 믿음을 만나 보지 못 하였노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난 이런 믿음을 처음 보았다"라는 말입니다. 주님은 이런 믿음을 처음 보신 것입니다. 어떤 믿음이기에 주님은 이런 믿음을 처음 보는 믿음이라고 하셨을가요?

첫째로 그런 사랑의 믿음을 처음 보셨습니다.

이 백부장은 로마인 입니다. 당시 가버나움은 군사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지역으로 로마군이 주둔하고 있었습니다. 군인 통치시대의 군인이란 대단한 존재였습니다. 그런데 그 백부장에게 하인이 있었습니다. 그 하인이 중풍병으로 괴로워하고 있었습니다. 그 하인은 당시로서는 천민이었고 로마인이 아닌 아마도 유대인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하인의 병을 고치기 위하여 백부장이 직접 주님을 찾아와서 호소한다는 것은 대단한 사랑의 이야기입니다. 놀라운 사랑이 들어 있는 믿음을 보시고 주님은 놀라셨습니다.

둘째로 그런 겸손의 믿음을 처음 보셨습니다.

주님이 가서 고쳐주신다고 하였을 때 백부장은 감당하지 못 하겠다고 하면서 여기에서 말씀만하여도 나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졌습니다. 이 백부장이 예수를 특효 있는 의사로 생각했더라면 와서 진찰하고 약을 써주기를 기대하였을 것입니다. 예수를 능력 있는 종교지도자로 여겼더라면 와서 안수 기도하여 주기를 요청하였을 것입니다. 만일 예수를 한의사로 알았다면 와서 맥을 집어봐 달라고 청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백부장이 멀리서 한 마디 말씀만 하여도 하인의 병이 나을 것이라는 믿음의 고백은 예수를 전능하신 메시야로 고백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주님은 못 할 것이 없는 분임을 고백하는 믿음이었습니다. 백부장의 겸손을 보며 주님은 처음 보는 믿음이라고 칭찬하셨습니다.

세째로 그런 기도의 믿음을 처음 보셨습니다.

백부장의 하인이 중풍병에 걸렸습니다. 백부장은 군의관에게 가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주님에게 왔습니다. 그리고 주님께 간구하였습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주님에게 문제를 가지고 오는 사람은 믿음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가서 고쳐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을 때 백부장은 "주여! 내 집에 들어 오심을 나는 감당치 못 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이런 기도의 믿음을 주님은 처음 보셨습니다.

네째로 그런 확신의 믿음을 처음 보셨습니다.

백부장의 두 가지 확신이 본문에 나타나 있습니다. 하나는 거리적인 확신입니다. 주님께서 가서 고쳐주시겠다고 말씀하셨을 때 백부장은 "주여! 내 집에 들어 오심을 나는 감당치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라고 말했습니다. 주님의 말씀 속에는 절대적인 능력이 들어 있음을 확신하는 믿음입니다. .

오늘날도 주님은 백부장과 같은 처음 보는 믿음을 우리에게서도 보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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