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설교

  • 말씀과 양육 >
  • 담임목사 설교
믿는 것이 보는 것이다.
임부성 2016-09-07 추천 0 댓글 0 조회 272

 

제 목 : 믿는 것이 보는 것이다.

 

본 문 : 12 : 37-50

 

우리 믿는 기독교인도 세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는 죽을 때까지 배를 바다에 띄워보지도 못하고 육지에 앉아서 바다 저편에 대하여 생각만 하다가마는 신자입니다. 보는 것만이 믿을 수 있다는 것은 엄밀히 말하면 믿지 않는 사람입니다. 중세기의 독일, 이탈리아 형입니다.

둘째는, 어느 정도의 믿음을 가지지만 바다를 향하여 배를 띄우기까지는 남의 경험 등을 오래 분석해 보고 어느 만큼 증거가 보여야 결심을 내려 봅니다.

세째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 그리고 예수의 하나님을 믿는 사람입니다.

"(11: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믿음을 가질 때 처음에는 보이지 않고 막연하게 마음속으로 바라기만 하던 것이 보이는 실상으로 나타나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발명왕이 된 토마스 에디슨은 성적이 나쁘고 엉뚱한 질문만 하여 학교에서 쫓겨났습니다. 그러나 그의 어머니만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들이 흔히 못 보는 것을 내 아들은 가능하다고 믿고 있었다." 안 보이는 것을 믿는 것이 신앙입니다."(11:8)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 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 보이지 않는 목적지를 향하여 하나님의 약속 하나만 가지고 출발한 아브라함의 행위를 성경은 믿음이라고 규정하고 그를 믿음의 조상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인간의 어떤 점을 보시고 기뻐하실까요? 성경은 그 해답을 믿음이라고 대답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믿음으로써만 의롭다함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5:1)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11:6)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오직 믿음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여 죄인 된 우리를 의로운자 곧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회복하였다는 구원의 칭호를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기쁨, 하나님의 만족은 오직 인간의 믿음입니다. 인간의 삶의 정황이 어떠하다할지라도 선하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 굳게 서서 찬양과 감사가 넘치게 될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20:27)...너희는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예수께서 가라사대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 되도다 하시니라."

그리고 이 믿음을 위해 많은 표적을 직접 나타내 보여 주셨던 것입니다. "(20:30) 예수께서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다른 표적도 많이 행하셨으나 (20:31)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그러나 유대인들은 본문 37절의 말씀처럼 그렇게 많은 표적을 직접 목격하고서도 믿지 아니했던 것입니다. 가나 혼인잔치에서 물이 포도주가 되게 하신 기적(2:1-11),직접 가지않고 말씀만으로 왕의 신하의 아들의 병을 고쳐주신 기적(4:46-54),38년간이나 반신불수였던 난치 병자를 고쳐주신 기적(5:1-9), 오병이어(五餠二魚)를 가지고 오천명을 먹이시고 열 두 광주리의 부스러기를 남긴 기적(6:1-14), 물위로 걸어가신 기적(6:16-21), 태어날 때 부터 소경된 자의 눈을 뜨게 한 기적(9:1-12),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기적(11:1-46) 등 인간이 도시 어떻게 극복할 수 없는 한계 정황이면서 인간사항(人間事況,the factors for life)에 대한 하나님의 개입을 직접 목격했으면서도 믿지 아니했던 것입니다. 예수께서 보여주신 표적이 부족해서 믿지 못한 것이 아닙니다. 이들에게는 어떤 방법으로도 믿음을 가지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오늘을 사는 현대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지막으로, 믿음을 가지려면 사람의 영광보다 하나님의 영광을 더 사랑해야만 합니다. "(12:43) 저희는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더라."자기의 영광을 구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려면 자아(自我)가 죽어야만 합니다. 자기 교만, 자기 자랑, 자기 욕망, 자기 생각, 자기 주관, 자기 사랑 등이 완전히 십자가에 못 박아 죽어야만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되고 참다운 믿음이 생기게 됩니다.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요일5:13)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좋은 명절 되십시요 임부성 2016.09.17 0 144
다음글 십자가가 주는 힘 임부성 2016.08.31 0 206

61132 광주 북구 능안로12번길 38 (문흥동) TEL : 062-267-1006 지도보기

Copyright © 송월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11
  • Total119,840
  • rss
  • 모바일웹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