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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하는 사람들
임부성 2016-08-07 추천 0 댓글 0 조회 222

제 목 : 경주하는 사람들

 

본 문 : 12 : 1-3

 

이번 올림픽이 206 개국 참가하는 가운데 남미 브라질 리우에서 개막했습니다. 근대 올림픽이 1896년 프랑스인 쿠베르탱에 의해 시작 된지 꼭 120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1차 대전, 2차 대전에 의해 열리지 못했고, 때로는 이념과 정치의 색깔, 상업주의로 얼룩이 졌지만, 그래도 전 세계인을 한데 묶는 평화의 축제는 올림픽입니다. 이번에 우리나라는 임원과 선수가 500여명, 금메달 10개 이상, 10위를 목표로 하고 참가했습니다. 이 작은 나라에서 206개국 중 10위 권는 경이로운 결과입니다. 대한의 건아들이 건강하게 힘 있게 그리고 당당하게 좋은 경기를 펼치도록 기도로 지원하시기 바랍니다. 성경은 인생을 여러 모습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나그네, 안개, 이슬, , 들풀, , 이처럼 인생은 허무하고 곧 시든다고 합니다. 농부가 봄에 씨를 뿌리고 가을에 거두듯 인생도 봄이 있고 가을이 있습니다. 군인은 전쟁터에 나가 생명을 걸고 싸웁니다. 이처럼 인생은 죄와 불의와 더불어 싸우고 정욕과 더불어 싸우는 전쟁입니다.

본문에서는 인생을 스포츠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바울은 올림픽 발생지인 그리스 아테네에서 가까이 있는 고린도 교회에 보낸 편지에서 운동경기 이야기를 하며 인생은 운동장에서 경주하는 사람들이라고 했습니다. 고린도 교인 대부분은 올림픽을 구경한 사람들이고, 꼭 올림픽이 아니어도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들이기 대문에 인생을 스포츠로 비유함이 이해하기 쉬운 설명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도 그리스도인을 경기하는 사람으로 비유했습니다.

경주하는 사람은 첫째로 목적의식이 있어야 합니다.

뭐 하러 올림픽에 나갔습니까? 남이 가니까 따라간 사람은 자격이 없습니다. 그저 한 번 뛰어보다 힘들면 그만둘 생각으로 간 사람도 자격이 없습니다. 참가에 의의 있다고 하나 최종목표는 금메달, 1등입니다. 조국에 영광이란 말도 하지만 실은 금메달 하나 따오면, 돈 주고 명예 주고 출세하고 미래가 보장됩니다. 올림픽의 목표가 상당히 변질되고 상업화 되었습니다. 올림픽의 목적은 인류평화입니다. 주전 776년 고대 그리스는 여러 나라를 점령해서 대제국이 되었습니다. 아테네, 스파르타, 크레테 등 나라는 넓었으나 교통이 좋지 못해 다스리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도시국가 형태로 다스리면서 4년마다 모든 도시가 모여 큰 잔치하며 올림픽을 하게 됩니다. 이 경기는 평화와 일치를 위해 열렸고, 오늘까지 이 정신이 이어져 내려옵니다. 올림픽에 목적이 있듯이 그리스도인들도 목적이 분명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그리스도를 바라보라. 그리스도 가신 길을 따라가자. 본문 2"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를 바라보자" 인생은 무엇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그 삶이 달라집니다. 현대의 걱정은 바라볼 대상이 없는 것입니다. 물질적인 대상은 몇 번 바라보면 더 이상 볼 맘이 없습니다. 우리 삶에 바라볼 대상이 있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아침에 눈을 뜨고 영의 눈을 가지고 바라볼 수 있는 대상이 있음이 얼마나 고마운 일입니까? 바라보는 눈, 목적이 있는 눈은 빛납니다. 그러나 목적 없는 눈, 희망이 없는 눈은 빛나지 않습니다.

둘째로 경주하는 사람은 장애물을 벗어야 합니다.

본문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고"라고 했습니다. 운동선수는 거추장스러운 장애물 을 다 제거해야 합니다. 양궁선수는 할 수 없이 좀 치렁치렁 달고 합니다만, 주로 달리고 뛰는 육상 선수나 수영선수를 보면 아주 가벼운 차림으로 부끄러운 생각도 없이 삼각 팬티 하나만 입고 나와서 달리입니다. 만약 옛날 우리 어른들처럼 갓을 쓰고, 두루마기 입은 채로 달려보세요. 얼마나 한심하겠습니까? 예수 믿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믿음 생활에 방해되는 요소는 다 떨쳐 버리십시오. 그저 앞으로 전진 하기에 알맞게 입으면 족 합니다 수요기도회 때 보면, 나와야 되는 줄 알면서도 하나님 앞에 못나오는 분이 더 많습니다. 그때 우리 교인들을 꽉 붙잡고 있는 장애물들이 눈에 선하게 보입니다. 직장도, 장사도, 게으름도, TV, 가정도, 세상 재미도, 이것이 다 장애 물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나와의 영적 통로에 장애되는 것은 다 제거해야 합니다. 인생의 최후 순간, 종반전을 지나 골인 점에 도착할 때 생명의 면류관을 쓰고 우리를 기다리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삽시다. 우리 앞에 놓인 믿음의 경기를 잘 경주하여 모두 승리의 잔치에 참여하시길 바랍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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