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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한대로 갚으리라
임부성 2016-07-16 추천 0 댓글 0 조회 233

 

제 목 : 행 한대로 갚으리라

 

본 문 : 16 : 24-27

 

지난번 장로. 집사. 권사 항존직 직분에 피택 된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은혜와 축복이 넘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행한 대로 갚으리라 하는 말씀의 제목으로 말씀 전할 때 은혜의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주님의 일을 맡은 청지기입니다. 지혜롭고 충성된 청지기로서 감당해야 할 일을 준행 하여 각 사람의 행 한대로 갚으리라하신 주님의 영광에 참여하고 큰 상급을 받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선한 청지기로서 감당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찾아봅시다.

첫째로 자기를 부인하고 희생하는 사람이 됩시다.

23절에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쫓을 것이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님의 교훈 중에서도 중요한 것으로 거듭 강조되고 있습니다.

10:37-39에서도 "아비나 어미를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니라.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잃는 자는 얻으리라." 하셨고, 8:34-37에서는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외에도 눅 9:23-27, 14:25-27, 12:25에서도 같은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버클레이는 크리스챤으로 살고자 하는 사람은 먼저 자기를 부정하는 자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자기 부정이란 자기를 중심으로 하는 생활을 버리고 하나님 중심의 생활을 뜻하는 것입니다.

둘째로 기도하는 사람이 됩시다.

벧전4:7"만물의 마지막이 가까 왔으니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만물의 마지막이란 곧 주님의 재림을 가리키는 말로써 이는 "παρουσια"로서 바로 주인이 돌아와서 종들과 회계하는 날임을 마25:19의 달란트 비유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선한 청지기는 주님의 재림을 믿음으로 최선을 다합니다. 기도하되 "정신을 차리고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똑똑한 정신을 가진다.' `건전한 마음을 가진다.'는 뜻으로 결국 바른 마음가짐으로 기도하라는 말씀입니다. "근신함으로 기도하라"고 권면 하십니다. 근신 하다의 뜻은 곧 세상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자신을 다스리는 자제 성을 의미합니다. 웨스터민스터 소 요리 문답에 "기도는 예수님 이름으로 우리의 기원을 하나님께 고하고 그의 뜻에 합당한 것을 간구 하여 죄를 자복 하며, 그의 자비하신 모든 은혜를 감사하는 거시다."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사실 신구약을 택해서 나타난 모든 하나님의 위대한 사람들은 한결같이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살아 계셔서 역사 하시는 하나님은 기도의 사람에게 승리를 주시고 형통함을 주십니다.

세째로 헌신하고 봉사하는 삶을 삽시다.

본문 24절 하반절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라."고 말씀하시며 벧전 4:10에서도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고 권면 하십니다. 신앙이란 몸만 드리는 것도 아니요, 마음만 드리는 것도 아니요, 물질만 드리는 것도 아닙니다. 몸과 마음과 물질을 다 묶어 드리는 전 인격적인 헌신입니다. 어떤 사람은 교회는 나오지 아니하고 십일조만 보내며, 그와 반대로 교회는 오래 나오지만 평생 진정한 물질의 봉헌이나 몸의 헌신이 없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 모두가 다 온전치 못한 신앙생활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삶에서 왜 싸움이 일어납니까? 싸움은 한결 같이 자기 중심적 일 때 일어납니다. 오해, 시기, 질투, 모두가 자기 중심에서 일어납니다. 헌신하고 봉사하면 축복이 옵니다. 죽으면 살고, 잃으면 찾고, 버리면 얻게 됩니다. 인간의 생각으로는 선뜻 이해할 수 없는 일이나 그것이 사실이며 진리입니다. "한 알의 밀 알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은 매우 귀한 말씀입니다.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 받은 종과 같이 지혜롭고 충성된 종으로서 맡은 직분에 최선을 다하여 행한 대로 갚으리라는 주님의 약속하신 커다란 상급을 받으시는 축복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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