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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호수가에
임부성 2016-10-08 추천 0 댓글 0 조회 239

 

어느 호수가에 두 마리의 오리와 개구리가 정답게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해에 가뭄이 극심하여 호수의 물이 다 말라 버렸습니다. 세 식구는 이사를 가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습니다. 오리 두 마리는 날라가면 되지만 개구리는 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오리만 갈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개구리도 같이 갈 수 있을지 셋이서 궁리하였습니다. 드디어 아이디어가 생각이 났습니다. 나무 가지를 꺽어 두 오리가 양 끝을 물고 날라 갈 때 개구리는 그 나뭇가지를 물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멋지게 셋이서 하늘을 날았습니다. 참으로 시원한 밑이 통쾌하게 보였습니다. 이때 이 모습을 바라보던 농부가 "얘들아! 누가 이런 멋진 아이디어를 생각했니?"라고 물었습니다. 개구리는 신이 났습니다. 그래서 "내가"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떠러져 배가 하얗게 나와 죽어 버렸습니다. '내가'라는 율법적 언어는 주님이 싫어하시는 말씀입니다. 언제나 주님이 함께 할 때만이 기적이 있습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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