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미래를 미리 볼 수 있는 혜안을 주는 책입니다. 쉽고 재미있으면서 동시에 많은 인 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책의 저자 "이어령" 씨는 너무도 많은 수식을 달고 다니는 사람이기에 감히 뭐라고 표현하기가 두렵습니다. 그러나 이 시대의 인문학 최고의 스승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얼마 전에는 기독교로 전향하면서 삶의 큰 변화를 가지고 있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표면적으로 들러나지는 않지만 숨겨진 기독교의 진리들이 책에서 묻어 나오는 것 같습니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를  포스트모던 사회라고 합니다. 조금 쉽게 말하면 모든 진리는 상대적이라고 믿고 사는 시대인 것입니다. 그래서 이 시대는 기준점이 없습니다. 진리에 기준이 없다는 것은 무서운 것입니다. 그래서 사무엘 헌팅턴 같은 정치학자는 "세계의 문명충돌"이 올 수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실제적으로 기독교와 이슬람 문명의 간접적인 충돌이 계속해서 일어나고있습니다. 그러나 대안은 없습니다. 오늘 우리는 실제적인 대안은 아니지만, 이 책에서 간접적인 대안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것도 가장 한국적인 사고로 세계를 품는 놀라운 논리적인 대안 입니다. 사실 논리 보다는 해석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방학동안 책 한권 읽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꼭 읽으세요! 비록 젊은 대학생들을 위해서 쓴 책이기는 하지만, 앞으로 대학생이 될 우리 학생들이 중고등학생 시절에 이 책의 인 사이트를 배운다면 지금보다 더 뚜렷하게 방향을 잡고 세상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중고등부 담당 : 유병철 전도사-